[OSEN=표재민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새 바람이 분다. 가수 김진표, 배우 류진,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시즌2 새 멤버로 합류하기로 하면서 프로그램이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시즌1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만큼 새 멤버를 확충한 시즌2가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빠 어디가’는 현재 시청률 1위인 프로그램. 여전히 시즌 1 스타들과 아이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제작진은 아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기존 예능프로그램과 달리 멤버 구성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표, 류진, 안정환은 ‘아빠 어디가’ 시즌 2에 출연을 하기로 했다. MBC 관계자는 “현재 출연진과 최종적으로 조율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심을 모았던 ‘아빠 어디가’ 시즌2는 기존 멤버 성동일, 김성주, 윤민수와 새 멤버 류진, 안정환, 김진표가 참여하게 됐다. 시즌1에 출연했던 아이들 가운데 윤후만 남고, 간간히 출연했던 성동일의 첫째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아들 김민율이 합류했다.
이 프로그램이 시즌2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 해 10월. 이후 3개월 동안 새로운 멤버에 대한 관심이 드높았다. 이는 바로 시즌 1에서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필두로 스타 자녀들이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동심은 시청자들을 살살 녹였고, 아역배우들 못지않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윤후는 복스럽게 먹는 모습과 착한 심성으로 선풍적인 인기의 주인공이었다. ‘아빠 어디가’가 초창기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배경에는 윤후의 힘이 컸다. 이후 윤후 뿐만 아니라 김민국, 성준, 송지아, 이준수와 아빠들까지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윤후가 프로그램 인기에 기폭제가 된 것은 분명했다.
때문에 이번 시즌2 성공 관건에는 기존에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던 윤후, 성빈, 김민율과 함께 새 아이들이 시청자들의 호감을 살 수 있을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빠 어디가’의 기획의도인 아빠와 아이들의 교감과 성장기를 다루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아이들에 대한 안방극장의 호감도가 중요하기 때문.
이 과정에서 어떤 아빠가 윤후 아빠로 유명세를 치른 제 2의 윤민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아들을 친구처럼 대하면서도 예의를 지키게 하는 교육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과연 ‘아빠 어디가’가 시즌 1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제 2의 윤후가 탄생할 수 있을지 이제 곧 막이 오른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이달 중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짓고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에 시즌2를 방송할 예정이다. 시즌2 첫 녹화는 조만간 치러질 계획이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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